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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는 사랑과 화합을 강조하지만,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교회에서 갈등을 겪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성경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교회 안에서 갈등은 왜 생길까?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이기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예배 방식, 교리 해석, 리더십 문제, 개인적인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오해와 불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C.S. 루이스는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배우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즉, 우리는 교회에서 갈등이 생길 때 신앙적인 태도로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교회에서 겪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2. 교회 내 갈등을 해결하는 4가지 성경적 원칙
(1) 갈등을 외면하지 말고 먼저 대화하라
성경은 문제가 있을 때 피하기보다, 먼저 대화를 통해 해결하라고 가르친다. “네 형제가 네게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만 상대하여 권고하라”(마태복음 18:15). 즉, 갈등이 있을 때 당사자와 직접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문이나 뒷담화보다는 솔직하고 사랑이 담긴 대화가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이다.
(2)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라
교회 안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용서’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용납하며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하라”(골로새서 3:13)고 명령하셨다. 용서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3) 공동체의 유익을 생각하라
갈등을 해결할 때는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유익을 고려해야 한다. 바울은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립보서 2:4)고 말했다. 우리의 의견이 아무리 옳다 해도, 교회의 화합을 깨는 방식이라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4)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라
어떤 갈등은 인간적인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도록 기도로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3. 교회는 용서와 화해를 배우는 곳이다
교회에서 갈등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다. 먼저 대화를 시도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며, 공동체의 유익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할 때 우리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팀 켈러는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불완전한 사람들이 서로를 용서하며 자라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교회에서의 갈등을 피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하며 더욱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