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속한 나라에 소속되어 살아갑니다. 하지만 기독교 세계관은 우리에게 또 다른 시민권이 있음을 가르칩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라는 정체성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3장 20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이는 기독 청년이 두 나라 속에서 긴장감 있게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는 단지 교회 안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모든 영역"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막 1:15)고 선포하셨고, 그 나라를 "지금 여기서(here and now)" 살아가도록 부르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정의, 자비, 진리, 거룩함이 중심이 되며, 인간의 자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존 스토트(John Stott)는 “하나님 나라란 하나님의 통치가 인생 전 영역에 미치는 실재”라고 정의했습니다.
🌍 세상 나라는 어떤가?
성경은 ‘세상 나라’를 단순히 국가나 정부가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인간 중심의 가치 체계"로 설명합니다. 물질, 성공, 자기 중심, 쾌락, 권력 등이 이 나라를 지배합니다.
요한일서 2장 16절은 말합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세상 나라는 겉보기에는 화려하고 자유로워 보이지만, 결국은 "영적 포로 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 두 나라의 충돌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는 결코 조화될 수 없습니다. 두 나라의 기준은 근본적으로 다르며, 기독 청년은 날마다 이 가치 충돌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 하나님 나라는 겸손, 희생, 정의, 진리를 강조합니다.
- 세상 나라는 자아 중심, 경쟁, 자기 영광, 상대주의를 추구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나니…” (마 6:24)
🧭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기독 청년은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존재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따라 공부하고, 일하고, 관계 맺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이 우리의 부르심입니다.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것'이라 외치지 않으신 삶의 영역은 단 하나도 없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야 합니다.
🌐 참고할 사이트
⚠️ 주의해야 할 점
하나님 나라의 삶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며, 좁은 길을 가야 하는 부르심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영원한 소망과 참된 기쁨이 있는 길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나라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의 원칙을 따라 살아가는 ‘이중 시민권자’로 부름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