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본래 선했는가?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았다"고 선언하셨음을 기록합니다(창 1:31).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선한 창조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 속에는 슬프게도 죄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자율을 선택하면서, 선하게 지음받은 피조물은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은 인간의 본질을 이 이중성—‘존귀함’과 ‘타락함’—안에서 이해합니다.
⚠️ 타락의 본질: 하나님을 떠난 인간
타락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을 불신하고 자기 뜻을 따르기를 선택했습니다(창 3장).
그 결과, 죄는 인간 본성 깊숙이 스며들었고, 전 인류는 죄의 오염과 죽음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롬 5:12).
어거스틴(Augustine)은 "죄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했습니다.
타락은 인간 존재의 중심이 하나님에서 자신으로 옮겨진 사건이었습니다.
💥 죄의 영향: 모든 영역에 미친 타락
타락은 단지 영적 영역에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닙니다. 이성, 감정, 의지, 몸, 관계, 문화, 정치, 경제—모든 것이 죄로 인해 부패하였습니다.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지만, 그 형상은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선을 알지만 행할 힘이 없고, 사랑을 추구하지만 이기심에 빠지며, 정의를 외치지만 불의를 저지릅니다.
존 오웬(John Owen)은 말합니다: "죄는 우리 존재의 모든 부분에 침투해 있으며, 스스로 치유할 수 없다."
✨ 소망: 구속을 통한 회복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기독교 세계관은 소망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속의 길을 여셨습니다(요 3:16).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죄의 권세를 깨뜨리고, 인간이 다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는 길을 마련했습니다. 구속은 단지 죄를 용서받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삶을 의미합니다.
팀 켈러(Tim Keller)는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타락했지만, 동시에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사랑받고 있다."
🌐 참고할 사이트
⚠️ 주의해야 할 점
기독교 세계관은 인간을 비관적으로만 보지도 않고, 낙관적으로만 보지도 않습니다. 인간은 깊이 타락했지만, 여전히 구속 가능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지 않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죄를 직면할 용기와 동시에, 은혜를 붙드는 소망이 함께 필요합니다.